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강남제이에스병원]
줄기세포 활용 연골재생
히딩크 감독 치료 성공
자연 연골로 다시 걷기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난 5월 LA를 찾은 송준섭 원장이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재상 시술을 설명하고 있다. [강남제이에스병원 제공]

강남제이에스병원 송준섭 대표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3,000여 명의 국내외 환자를 치료하며,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 재생 치료법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진료실에는 치료 효과를 경험한 환자들의 소개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동, 중국, 유럽, 영어권 국가에서 온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다.

특히 카타르 및 UAE 등 GCC 국가 환자들을 다수 치료하고 있으며, 현지 보건부로부터 정식 의료 면허를 취득해 하반기 현지 의료기관 진료를 준비 중이다.

이는 한국 의료 기술의 세계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히딩크 감독 성공 치료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강남제이에스병원의 첫 번째 환자였다.

2014년, 심각한 무릎 관절염으로 축구와 골프를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했던 히딩크 감독은 유럽과 미국의 의료기관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한국의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했다.

3개월간의 재활 치료 후, 히딩크 감독은 다시 골프와 테니스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그는 “한국에서 받은 수많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은 무릎 수술”이라며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2022년에는 반대편 무릎도 줄기세포 수술을 받아 양쪽 무릎 모두 완치됐고, 현재 82세의 고령에도 테니스와 골프를 매일 즐기고 있다.

▶ 줄기세포 이식술 각광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기존 인공관절 치환술과 달리 뼈를 깎아낼 필요가 없으며, 환자 본연의 자연 연골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무릎 기능으로 복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송준섭 원장은 “무릎 연골이 손상되면 뼈와 뼈가 직접 충돌해 염증과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며 “활동량 감소로 근육 퇴화와 혈액순환 악화가 이어지지만, 줄기세포 수술로 연골이 재생되면 활동량이 증가하고 근육이 살아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노화 속도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4년 당시 68세였던 환자는 10년이 지난 현재 78세임에도 활기찬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77세 환자 역시 수술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 상태와 외모 모두 처음 치료 당시와 큰 차이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송 원장은 전했다.

▶ 휜다리 교정술 시너지

현재까지 2900명 이상의 환자 중 1500명이 휜다리 교정술을 함께 받았다.

O다리나 X자다리 같은 변형된 하지 구조는 연골 손상과 퇴행성 관절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를 교정하는 수술이 바로 휜다리 교정술이다.

수술 후에는 무릎의 안정적인 체중 지지와 무게 중심 분산이 가능해져, 더 좋은 결과와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 환자 중심의 의료 철학

씨름 천하장사 장성우 선수는 “더 이상 씨름을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송준섭 박사의 줄기세포 수술을 통해 이후 백두장사와 천하장사 타이틀을 연달아 획득했다.

송 원장은 “줄기세포 수술은 단순히 연골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직업과 자존감, 삶의 의미까지 모두 함께 살리는 보람된 일”이라며,

“의사는 늘 환자에게 측은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외 환자 내원 증가

미국 한인 사회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뉴저지 거주 환자는 2년 전 한국을 방문해 1년에 한쪽씩 무릎 수술을 받아 2년 만에 모든 관절염을 완치한 후, 주변에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거주 강모씨는 “처음 한국행 비행기를 탈 때는 의문이 들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송 박사님께 수술받은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며, 현재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운동과 여가 활동을 소화할 정도로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 의료 한류 세계서 호응

송준섭 원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활동했다.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에 힘을 보태고자 시작된 작은 재능기부가 지금의 K-메디컬(의료 한류) 시작점이 됐다.

송 원장의 목표는 단순한 환자 치료를 넘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그는 “강남제이에스병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전 세계에서 무릎 관절염이 완전히 치료 가능한 질병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 교민뿐 아니라, 현지 미국 시민들의 관절염 치료 목적 한국 방문 문의도 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제이에스병원: +82-2-533-3600, www.gnjs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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